틈틈히 써둔걸 한 번에 올리는
시작은 내 25년 기대주 윤정빈 선수
수비 보완하고 주력 좋아진 윤정빈을 기대해본다.
마캠이랑 스캠 모두 열심히해서 발전된 다음 시즌에서 만나요. 아, 진짜 시즌권 끊고 싶다;;
느바 앱은 한 경기만 결제해서 미러링으로 시청도 가능한데, 밀워키vs뉴욕 경기를 구매해서 봤다. 처참한 경기라 끝까지 보지 못해서 7000원인가 7500원을 땅에 내다버렸다. 주말 시작부터 영 그릏구만?
워리어스는 역대급으로 압도당해서 부부가 모두 언짢았다 ㅋㅋㅋㅋㅋㅋ
정정을 불러내서 고기를 먹였다.
이방인의 사회학이 나이 먹고 읽으니 진짜 좋은 책이라고, ㄱㄱㄱ교수님의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솔직고백했더니 ㅅㅎ는 이해를 할 수 없단 표정이었는데 재수강한 ㅇㅅ가 공감해줬다. 이방인이 한 번 되보면 이해한다고. 드디어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나타나다니. 마냥 흥미롭다거나 어려운 책이 아니라 좋은 책이야.. 다들 한 번만 차분하게 읽어주세요...ㅠㅠㅠ
다만 <이방인을 위한 사회학>은 그 대단한 통찰의 극히 일부만 담겨 있어서, <이방인의 사회학>으로 읽어야함. 전자는 사회학 자체가 낯선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다. 시간 나면 서평도 갈겨보겠음. 안날 것 같긴 한데
케이스에 포차코도 황당하고 저 위에 '타이틀: 왓츠 인 마이 백♥︎'도 황당하다. 케이스 주인이 ㅇㅅ라서 황당한거임. 결코 산리오의 안티가 아닙니다.
내새끼
요즘 너무 칭얼거려서 걱정
김헌곤, 류지혁의 FA소식을 기다리는데 자꾸 이런거만 눈에 보임. 내년에는 좀 잘하자 댄싱채흥아
뭐지... 코난인가... 머리엔 까마귀 아닌가여
왜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또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 교사처럼 보이세요? 자습 감독 임장하면서 논문 읽는 교사처럼 보이시냐구요.
ㅖ..
요즘 자꾸 간식을 찾는다.
단거 멀리하고 지내기는 올해 중반부터 무너졌다. 덕분에 살도 찌고 몸도 부었음. 이번 학기 끝나고 겨울방학부터 다시 좋은 식습관을 시작해보겠어요.
시엄니는 늘 나보고 뺄 살이 어딨냐는데, 저는 생각보다 저를 잘 숨기는 것 같습니다 어무니...
요즘 재미들린 행주 삶기
공병에 행주 구겨넣고 과탄산 붓고 뜨거운 물 콸콸콰로카ㄹㄹ 그러면 거품이 부와아아앙ㄱ하면서 속은 뽀글뽀글거린다. 밤에 해두고 주방 마감, 아침에 눈떠서 행주 꺼내서 비벼 빨면 뽀송하고 쉰내 빠이 히히
내 살림 너무 재밌다
수능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잘 정돈한 교실
쓸고 닦는데 애들 손놀림이 어설퍼서 화를 좀 냈다.
체력 이슈로 화를 자주 내게 되네
애들에게 그러면 안되는데
인간미라고 해두자
그렇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시즌이다
올해의 필적 확인 문구는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였는데, 감독 들어가서 그걸 본 순간 좀 소박한 문구다 생각이 들어서 갸웃거렸다.
전체를 다 읽고 나서야 그 문구가 얼마나 큰 마음인지 알게 되었다. 교문이 열리길 기다리면서 우산을 들고 서 있는 학부모님들을 교무실에서 구경하면서, 시를 읽으면서 계속 눈물이 났다.
다들 고생했어요.
그리고 감독 다음 날 몸살 엔딩⚰️